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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를 모르면 법인 운영이 위태로워진다...법인 대표님이 법인 운영을 위해 꼭 알아야 할 4가지 사항



대표님의 관심은 오직 매출 극대화?

법인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을 보면 매출극대화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시다 보니, 회사 내부관리는 경리직원에게 맡겨놓고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법인의 특성상 매출이 나와야 한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다 보면, 회사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지만 수익률은 개선되지 않고 잉여금 규모에 비해 회사 자금은 항상 부족한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회사 대표님들께서 반드시 체크해보셔야 할 항목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① 원가분석의 중요성

제조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라면 매출액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원가관리다.

원재료 매입액부터 생산직 직원의 인건비, 공장 임차료, 외주가공비, 공장설비의 감가상각비 등이 제품 생산에 투입된 총제조원가를 구성하고, 그렇게 완성된 제품이 판매가 되면 제품 단위당원가에 판매수량이 곱해져서 당해연도의 제품 매출원가가 계산 된다.

이 전 과정을 원가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 원가관리가 잘못 되어 제대로 된 단위당 원가 산정이 안 되는 경우 정확한 수익성 분석이 어려워진다. 그 결과 회사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일례로 이런 사례가 있다. 100억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던 가공식품 제조업체가 있었다. TV광고와 백화점 입점, 영업사원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으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매년 적자와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원가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판매가격보다 오히려 단위당 원가가 높아 발생하는 문제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제조업체에서 겪고 있는 재무적 어려움이 원가관리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② 채권관리(미수관리)의 중요성

상담을 진행한 법인 중 잉여금은 많이 쌓여 있지만 항상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업체를 들여다보면 채권관리, 미수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다.

장부상 외상매출금이 상당히 많이 쌓여있어 그 세부내역을 살펴보았을 때, 대표님의 가지급금이 숨겨져 있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실제로 아직 받지 못한 미수금이 그대로 쌓여있거나, 더 이상 거래하고 있지 않은 거래처의 외상대금이 장부상에 아직 까지 남아 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계약을 많이 해서 매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출대금을 회수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니 만큼 주기적인 체크와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장부상에 회수 여부가 불분명한 장기 미회수채권이 남아있는 경우라면, 이 부분에 대한 정리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해봐야 한다.

이러한 성격의 채권은 향후 대표님의 가지급금으로 인식되어 대표님의 소득세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회수가 되지 않았고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채권은 장부상 대손으로 처리하는데 세무상 리스크가 없는지 체크해보고, 세법상 요건에 맞춰 장부상 대손으로 반영하거나 법인세 신고시 대손채권을 인식하여 처리해나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미수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회사일수록 직원의 횡령문제에도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

횡령이슈는 대기업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중소기업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저희도 상담을 진행하면서 횡령사례를 꽤나 많이 접해보았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란다.




③ 손익과 현금흐름의 관계분석

법인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 중에서 나름 관리를 잘 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회사경리를 시켜 매월, 또는 분기나 반기 단위로 결산작업을 거쳐 회사 손익현황을 보고받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법인세 신고가 마무리되고 나면 작년도 기준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보고 받으시는 대표님도 있으실텐데,...회사의 재무제표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대표님들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대표님들께서도 회사의 자금현황은 매일 또는 매월 단위로 주기적으로 보고받으시거나 확인을 하시는데, 이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장부상에 찍혀있는 이익이나 잉여금의 수치와 실제 자금현황이 너무 괴리감이 있어 장부를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더러 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회사의 손익과 현금흐름은 괴리감이 있는게 당연한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손익현황과 현금흐름의 차이가 어디에서 발생한 것인지 그 관계를 분석해봐야 하고, 그를 통해 잉여금과 예금 잔액의 차이까지도 규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 필자의 유튜브(모래세무) 영상에서 현금흐름표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법인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이시라면 회사 현금흐름 중 손익에 영향을 주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고 미래현금흐름을 예측해볼 수 있다면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④ 재고관리의 중요성

과거 유튜브 영상에서도 재고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법인을 운영함에 있어 재고관리는 법인과 대표님에게 아주 중요한 이슈가 된다.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정확한 재고 파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은 분명히 있다. 거기에다가, 은행 대출이 있는 경우라면 의도적으로 이익을 내는 과정에서 장부상 재고가 실제와 달라지는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당해연도의 이익을 제어하기 위해서 재고를 끌어다가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다. 만약,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장부상 재고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잡혀있거나 적게 잡혀있음을 대표님께서 인지하고 있다면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장부상에 재고가 얼마나 잡혀있는지, 실제 재고와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신 대표님도 생각보다 많이 있으신 게 현실이다.

실제보다 과다하게 쌓여있는 재고는 향후 대표님의 가지급금으로 인식되어 대표님의 소득세부담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실제보다 과소하게 쌓여있는 재고는 향후 법인세 부담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서든 실제 재고와 장부상 재고에 차이가 있는 원인을 대표님께서 정확히 인지하시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알려드린 4가지 사항을 참고하셔서 좀 더 나은 법인 운영을 이끌어 가실 수 있길 바란다.

나이스세무법인 대표 이상화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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